이날 최중경 재정부 차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강 장관의 치사를 이같이 대독했다.
강 장관은 "자영업자와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소득파악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하는 등 세원 투명성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 중소기업에 대한 최저한세율 인하와 각종 투자세액 공제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파트너십 과세제도를 보완하고 연결납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업과세 제도를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보수교육 의무이수제' 폐지 등 세무 제도와 관련한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세제 발전에 기여한 김진호씨 등 세무사 15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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