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상무는 이어 "800MHz 주파수 독점은 원가, 품질, 서비스에 있어 선후발사업자간 경쟁력 격차를 일으키는 경쟁제한 원인이었다"며 "이러한 원인을 해소해서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해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800MHz 로밍은 LG텔레콤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로밍 요청지역은 군부대, 산간지역 등 네트워크 이용이 저조한 지역으로 로밍을 제공하는 사업자에게도 네트워크 부담이 없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현재 로밍을 해주고 있는 KTF에 지난해 80억원을 로밍댓가로 지불했고, 올해 로밍댓가는 70억원내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