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삼성 회장 "불미스러운 일 죄송"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4.28 21:15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제살리기에 애쓰고 있는 때에 불미스런 일이 있어 죄송스럽다"며 "경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에 삼성그룹 대표로 참석한 이 회장은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경영 여건이 좋지 않지만 삼성그룹은 과감한 투자와 고용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대통령께서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를 내세우고 있지만 우리사회에는 반기업 정서가 너무 강하다"며 "기업들도 노력하겠지만 정부에서도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는데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의 반기업 정서가 해소되면 규제개혁이나 다른 것 못지 않게 기업 투자가 활성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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