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골드만삭스 주간사 취소 촉구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4.28 14:50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28일 골드만삭스의 매각주간사 선정을 취소해야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월 21일 해외 투자증권인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한 산업은행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매각과정에서 대우조선이 보유한 조선해양 기술과 방위산업의 군사기밀이 필연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해외로 유출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세계적인 기업사냥꾼 골드만삭스의 우려스러운 일들이 외신보도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각주간사와 비밀유지 협약서를 체결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한낮 종이쪽지에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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