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1Q 분기실적 또 경신(상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4.28 13:26

매출 483억, 영업이익 149억..두자리수 성장

CJ인터넷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분기 최대 기록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게임인 '서든어택'의 매출 증가에다 '마구마구' '완미세계' 등 주요 게임들의 실적 다각화가 뒷받침된 결과다.

CJ인터넷은 28일 1분기 매출 4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8.2%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 102억원 및 당기 순이익 67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분기(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기록했던 분기 최대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웹보드게임이 167억원, 퍼블리싱게임이 298억원 기타 매출이 17억원 등을 기록했다.


CJ인터넷은 자체개발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 '우리가 간다'의 비공개 서비스 반응이 호조인데다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의 신규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확대 등이 예상되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삼국무쌍 온라인' '드래곤볼 온라인' 등 대작게임의 라인업을 추가해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모색한다. '마구마구'의 대만, 일본 수출과 '서든어택'의 동남아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자체개발작의 해외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웹보드게임 및 퍼블리싱게임 등 핵심사업의 성장이 거듭될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신규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수출을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실적을 가시화 함으로써 명실공히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 또한 “높은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가 온다..에버랜드·롯데월드도 긴장
  2. 2 "빼빼로인 줄, 부끄럽다"…아이돌 멤버가 올린 사진 정체에 '깜짝'
  3. 3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4. 4 혼자는 안 죽는다? 중국의 의미심장한 말…미중관계 어떻게 될까[차이나는 중국]
  5. 5 "한국이 도와줘" 트럼프, 윤 대통령에 SOS…이유는 '대중국 해군력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