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공정 "6월 원가반영 납품가 조정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8.04.28 12:00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관계부처와 협의해 6월까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의 합리적 조정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단체 대표 20여명과 ‘중소기업 공정경쟁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라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도입’과 대기업들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에 대한 감시 및 제재 강화를 건의했다.


백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그 동안 대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 '을'의 위치에 있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공정한 경쟁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재임기간 중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여건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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