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 5년만에 첫 분기손실 예상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4.28 09:15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가 5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발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이치뱅크가 1분기에 1억74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도이치뱅크는 지난해 1분기에 21억2000만유로 순익을 기록했었다.


도이치뱅크는 다른 투자은행들과 달리 서브프라임 투자에서 일찌감치 손을 떼 지금까지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레버리지바이아웃채권과 자산담보부채권 등의 투자 손실로 25억유로(39억달러)를 상각 처리함에 따라 5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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