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메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의 예상밖 호전으로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비록 환평가손실 및 단기매매증권평가손실이 있었지만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분기별 평균 1300억원대 달성이 전망된다"며 "환율효과 가시화와 제련수수료 본격 적용, 부산물 수익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증권은 고려아연이 아연가격에 따른 수익의존도를 줄이고 종합비철금속업체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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