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外人 배당 5억불 28일 지급

환율 상승 요인

이 기사는 04월28일(08: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결산 배당 지급일이 28일로 확정돼 이날을 전후로 관련 달러 매수세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조 981억원어치의 결산 배당금을 각 주주들의 계좌로 입금한다. 이중 46.9%인 5150억890만원이 외국인들에게 돌아간다.

원/달러 환율 980원을 적용하면 대략 5억달러 규모가 된다. 이날을 전후로 달러 매수세가 생길 요인이다. 다만 지난주 이미 1억달러 미만 규모로 삼성전자 배당금 관련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배당금의 경우, 대부분 해외로 송금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배당 규모만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