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FTA 비준촉구 10만명 서명 국회 전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28 10:30

기업체 임직원 총 10만 2770명, 한미 FTA 비준 지지 서명에 참여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상공인 10만명의 서명이 담긴 ‘한미 FTA 국회비준 촉구를 위한 전국 상공인 연명부’를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에게 전달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한미 FTA에 대한 업계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원활한 국회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서울과 전국 70개 지방상의에서 상의 회원사 등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서명에 참여한 총 인원은 서울 8만 1533명, 지방은 2만 1237명 등 총 10만 2770명이다.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은 "한미 FTA 비준이 지연될 경우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FTA 비준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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