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 "기초가 없이 그저 무리한 재정운영으로 성장한다고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1~2년 목표가 미뤄지더라도 건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내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것이 새 정부의 국가를 위한 국정운영 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런 점에서 목표 수치의 성장 잠재력 만들 수 있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러면 2~3년 후면 그 성장 잠재력을 갖고 탄탄한 기초 위에서 목표수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5년간의 재정운용에 대한 기본 방향 및 재원배분전략 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방안, 예산효율을 10% 늘리는 방안, 해외자원개발·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10여개의 재정 관련 이슈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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