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09년형 오피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4.27 09:37

스마트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등 기본사양 적용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품격과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2009년형 오피러스를 28일부터 시판한다.

2009년형 오피러스는 GH270 럭셔리 모델과 GH 330 스페셜 럭셔리 이상 모델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전 모델에는 가죽시트를 기본 장착했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감지 센서가 운전자의 스마트키를 인지해 리모컨이나 키의 사용 없이 버튼 조작만으로도 도어 잠금/해제와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장치다.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한 것으로 유료 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요금 결재 후 잔액과 최근 거래 내역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룸미러 하단에 위치한 LED 표시를 통해 카드가 잘못 삽입되었는지 혹은 잔액이 부족한지 등의 여부도 확인이 된다.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은 단말기 등록 후 하이패스플러스 카드를 충전ㆍ장착하고 하이패스 구간을 30km/h 이하로 주행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징수된다. 단말기 등록 및 하이패스플러스 카드 구입, 충전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www.kia.co.kr)와 하이패스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hipluscard.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형 오피러스에는 이밖에 MP3 기능과 AUX/USB/iPod 단자가 추가되고 오디오, DMB 수신 성능이 개선된 CDP오디오, 인대쉬 타입 6매 CDC 오디오 시스템과 DVD 7.1채널 AV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GH270 가솔린 모델이 3300~3555만원, GH270 LPI 모델 3110~3611만원이며, GH330 모델 3660~4870만원, GH380 모델 5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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