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직원 자원봉사 활동 참여

김익태 기자 | 2008.04.26 17:21

강정원 행장, 김연아 선수와 함께 봉사활동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1만8000여명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6일 'KB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전국 1300여 곳의 본부부서 및 전 영업점 직원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강 행장과 본점 직원들은 소외어린이 후원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시립 소년의 집 어린이 800여명은 강 행장을 비롯한 본점 직원들과 한명씩 짝을 이뤄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관람을 했다. 국민은행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도 동참했다.

▲26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임직원 1만8000여명, 김연아 선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최인규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들 각자가 순수하게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민은행 임직원 500여명은 태안 해안 오염지역을 찾아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재난지역 등 이동급식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구호급식차량 7대(8억20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26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임직원 1만8000여명, 김연아 선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직원 1인당 연간 9.7시간의 봉사활동을 했고, 올해는 직원1인당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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