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6일 'KB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전국 1300여 곳의 본부부서 및 전 영업점 직원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강 행장과 본점 직원들은 소외어린이 후원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시립 소년의 집 어린이 800여명은 강 행장을 비롯한 본점 직원들과 한명씩 짝을 이뤄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관람을 했다. 국민은행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도 동참했다.
최인규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들 각자가 순수하게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민은행 임직원 500여명은 태안 해안 오염지역을 찾아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재난지역 등 이동급식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구호급식차량 7대(8억20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직원 1인당 연간 9.7시간의 봉사활동을 했고, 올해는 직원1인당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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