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Q 매출 7242억..6%↑(상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4.25 10:45
삼성테크윈은 지난 1분기 매출 72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약 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3% 감소했다.

이는 방산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 했으나,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부문의 매출 및 이익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 삼성테크윈은 방산사업 부문인 파워시스템 및 특수사업이 1분기 영업이익 308억원 중 약 54%인 167억원을 달성, 영업 이익률 측면에서 전년동기 2.5% 대비 8.9%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엔진 사업 정비 물량 증가와 민항기 엔진부품 수출 증가,수익성이 좋은 압축기 및 발전기 등 터보기기 매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수사업은 K9 자주포 패키지의 국판 및 수출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이후 해외 수주 확대가 예상되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율 향상을 기대했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부문은 전자와의 해외 유통망 구축 작업과 그에 따른재고 축소,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유통망 활용이 본격화되고,NV 및 i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중국 및 유럽, 동남아시장판매 확대를 통한 세계 시장 M/S 확대와 이익실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징영상 사업 부문의 감시카메라(CCTV) 부문은 자체개발한 DSP칩을 내장해 수익성을 높인 극초저조도 감시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매출 및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카메라폰 모듈은 소니에릭슨 수출 호조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5M AF 광학 3배줌 모델 등 하이엔드 제품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고부가가치 메탈제품의 비중 확대 및 해외수출 물량증가와 BOC, COF 등 플렉스 제품의 수율 향상 및 수요 증가, 해외 거래선 확대 등으로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1분기 방산부문 수익성 개선을 시작으로 디지털 카메라 부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되는 2분기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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