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공사비 400억 새공장 기공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4.25 09:06

2009년 3월 완공 예정…수출 확대 목표

휴온스는 지난 24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바이오밸리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새 공장에는 총공사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총 1만4000평 대지에 지상3층 연건평 4000평 규모로 세워진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이사는 이날 기공식에서 “새 공장은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내수 뿐 아니라 수출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앞으로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올해 1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미국 수출거래처인 스펙트라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은 물론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 수출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지난 1월 글로벌 제약회사인 알콘사와 인공눈물 생산, 판매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인공눈물이라는 단일품목으로 앞으로 5년이내 연간 1000억원대 내수 및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충북도청 노화욱 정무부지사, 제천시청 엄태영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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