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토지' 박경리 작가, 의식회복 중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4.25 08:27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은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82)씨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YTN보도에 따르면 박씨의 딸인 김영주 토지문화관 관장은 "처음에는 의식을 잠깐 놓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현재는 의식이 회복돼 사람도 알아보는 상태"라며 "그러나 안정을 위해 병문안은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일 오른쪽 반신이 마비되는 뇌졸중 증세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폐에 종양이 발견됐으나 고령을 이유로 본인이 치료를 거부해 요양을 해왔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일시적으로 의식불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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