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브래드 피트 닮았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04.24 18:01

같은 유모차 사용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랑사는세상(www.knowhow.or.kr)'

ⓒ저스트 자레드
노무현 전대통령과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비슷한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피트가 등장하는 사진은 지난 2007년 1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찍은 것이다. 입양한 두 아이 매덕스(6)와 팩스(4)를 태운 유모차에 자전거를 연결해 타고 있다. 바로 뒷자리에는 자하라(2)를 태웠다.

그 뒤로 아이들 엄마인 안젤리나 졸리가 실로(2)를 앉히고 역시 자전거로 따라오고 있다. 매덕스와 팩스, 자하라는 각각 캄보디아, 베트남, 에디오피아 태생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인기인'들의 유모차는 같은 회사 제품이다. 노 전대통령이 외손녀들을 태운 유모차는 인스텝사의 '테이크2트레일러'로 드러났다. 피트의 유모차는 '마크2'란 모델이다. 인스텝은 미국 브랜드로서 자전거 트레일러로 유명하다.


가격은 노 전대통령 유모차가 17만5000원, 피트의 것이 36만5000원이다. 노 전대통령의 유모차는 보급형이며 상대적으로 저가다.

경남 김해 봉화마을에서 외손녀 둘을 유모차에 태우고 달리는 노 전대통령의 사진은 지난 13일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www.knowhow.or.kr)'에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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