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식품원료공장 준공..음료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4.24 16:49
화일약품은 24일 식품원료 공장 준공을 계기로 식품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화일약품은 오는 5월 코엔자임큐텐 음료 출시에 이어 7월 빌베리추출물을 이용한 마시는 눈영양제, 10월 비만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콜레스테롤 조절제도 시판할 계획이다.

오는 9월경에는 혈압조절제인 플랜트스테롤을 음료수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스테롤은 식물스테롤로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은 유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만 저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연말경에는 비만치료제인 공액리놀레산(CLA)을 수용화한 음료수 출시가 예정돼 있다. CLA는 특히 복부비만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화일약품은 소개했다.


화일약품은 오는 5월6일부터 열리는 세계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서 수용성 코엔자임큐텐과 빌베리등 나노에멀젼 기술을 이용한 원료제품들을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은 흡수력과 투명도가 뛰어나 해외 수출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나노에멀젼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에 이어 이달중 해외특허를 출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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