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병원, 30일 ADHD 건강강좌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8.04.24 14:55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층 강당에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전문의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의 강좌는 산만한 아동의 이해와 진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와 지도방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무료 선별검사,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의 3-1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한 학급에서 2-3명의 어린이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인데, 학교생활에서 또래들과 자주 부딪치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등 통제가 어려운 다양한 생활속 행동 문제를 야기한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박이진 교수는 “ADHD는 약물치료와 함께 체계적인 심리행동적인 치료 등을 통하여 80%이상 치료될 수 있다”며 “만약 조기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학교나 또래관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소년이 되면 약물중독이나 컴퓨터 중독, 비행 등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2) 510-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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