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이달 들어 6000억 유입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4.24 08:09

[펀드플로]국내주식형 자금 흐름 '오락가락'

중국 및 브릭스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오면서 해외주식형펀드가 20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24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해외주식형펀드에 524억원(설정액 7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 달 25일부터 2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해외주식형 자금의 62%가 중국펀드(3770억원)로 들어갔으며, 브릭스펀드로 989억원(16.3%)이 유입됐다. 이달 들어 해외주식형펀드로 들어간 자금은 모두 6078억원에 달한다.


개별펀드로는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의 설정액이 145억원 늘었으며,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 A'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는 각각 88억원, 41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의 설정액은 50억원 줄었다.

국내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에선 164억원(설정액 428억원)이 빠져나가며 하루만에 자금 유출세를 보였다.


이번 주 들어 코스피지수가 연일 다른 향방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는 하루 걸러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고 있다. 전날 18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날 13포인트 밀리며 다시 1700선으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솔로몬주식1'(설정액 -121억원)과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86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49억원)에서 자금이 증발되는 등 미래에셋자산에서 모두 365억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49억원)와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2Class A'(35억원),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25억원)은 설정액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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