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사장 "4년후 해외매출 12억불 달성"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4.23 10:43
"LS산전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연평균 27% 성장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해외매출 12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22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Hannover Global Distributor Conference)에서 '해외사업 강화'를 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사장은 "집중 공략할 5대 해외 시장으로 중국, 동유럽, 러시아, 중동, 북미 권역을 선정했고 그중 중국에 최우선으로 LS브랜드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동시에 다른 권역에서도 현지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식으로 확대 적용해 권역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어 "LS산전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3개 생산판매법인과 1개 판매법인, 8개 해외지사를 통틀어 연평균 27% 성장하고 있다"면서 "2012년에는 12억 불 규모의 해외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의 해외사업 강화 구상에 따라 LS산전은 각 핵심 권역별로 총괄 법인과 생산법인, 마케팅법인, 연구개발센터 등을 설립해 독립된 현지사업 체제를 구축,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산전은 하노버 전시회(Hannover Messe)에도 참가해 자동화솔루션 및 전력솔루션 주력 제품인 Susol, XGR, iS7등을 선보였다.

이중화 PLC XGR은 업계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세대 이중화 시스템으로 기존 수처리시장뿐만 아니라 발전, 플랜트, 제철 등 하이엔드 분야로까지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자균 사장(맨 오른쪽)이 유라시아 사업부장, 글로벌 사업본부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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