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말로만 금리인상 할 듯"

[FX코멘트]"美 25bp 인하에 투자자들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

이 기사는 04월23일(10:3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도미닉 브라이언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다음 달 통화정책이사회에서 ECB의 금리인상이 현실화 될까? 15년간 높은 물가상승을 기록한 유럽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이라는 실제 행동을 취하기 보다는 매파적인 발언만 취할 가능성이 크다"

다라흐 마허, 깔리옹 수석 FX전략가
"신규 주택 판매 건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지표 발표가 몇개 남아 있다. 이 지표들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를 예측할 수 있는 마지막 단서가 될 것이다.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을 찾은 상황이라면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의 25bp 금리인하 결정에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이며 연준은 향후 금리를 추가로 더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게 될 것이다"

케이치 이구치, 레조나뱅크 딜러
"미국 경제에 대한 나쁜 소식이 나오면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달러 매도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다"

카밀라 수톤, 스코티아 캐피털 통화 전략가
"현재 미국과 유로존의 내외 금리차가 유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ECB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문제에 확실히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으로 유로 가치는 최근의 약세 후 급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