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약달러로 내달 1일 항공기 가격 인상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23 00:12
세계 최대 상업용 항공기 업체인 에어버스가 달러 약세와 철강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비행기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통로가 1개인 소형 A320 항공기의 경우 평균 200만달러가 오른다.

2개의 통로가 있는 대형 항공기의 가격은 평균 400만달러 이상 오르게 된다.

에어버스는 성명을 통해 "약달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항공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달러는 에어버스와 모기업인 EADS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에어버스는 가장 가격이 싼 모델인 A318의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591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A330-200 항공기의 경우 1억8090만달러, A380은 3억274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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