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 가격은 톤당 82만원에서 101만원으로 23%, 비조선용 후판 가격은 85만원에서 104만원으로 22% 각각 오른다.
이는 앞서 인상된 포스코산 후판 가격 톤당 78만5000원이나 일반 후판 가격 톤당 84만원보다 2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수입 가격이 연초 대비 300달러 이상 상승한 톤당 850~870달러(브라질산 도착 기준)에 달해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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