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Z8m'로 한국 3G폰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4.22 15:03

독창적인 킥슬라이버 방식 적용한 Z8m, SKT 통해 판매

▲모토로라가 22일 한국 3세대(G) 시장을 겨냥해 처음 선보인 3G 휴대폰 'Z8m'.
모바일(휴대폰)사업 분사결정을 내린 모토로라가 22일 국내 3세대(G) 이동통신시장을 겨냥해 첫 3G 휴대폰인 'Z8m'을 선보였다. 900만명을 돌파한 국내 3G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Z8m의 옆모습
Z8m은 슬라이드를 열면 휴대폰 몸체가 자동으로 꺽이는 '킥슬라이더' 작동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통화를 위해 슬라이드를 열면 얼굴 곡면에 보다 밀착될 수 있도록 제품이 자동으로 꺾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Z8m은 모토로라가 한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첫번째 3G 휴대폰으로 고속영상이동전화(HSDPA) 7.2Mbps 속도를 제공하며, 범용시리얼버스(USB) 2.0, 4GB 외장메모리,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 등도 지원한다.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3G폰을 기대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 모토로라의 첫 3G 제품으로 최고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Z8m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토로라는 Z8m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3G 폰을 통해 한국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Z8m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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