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조류독감 면역증강제 농가에 공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4.22 14:12
코코는 22일 조류독감에 효능이 입증된 면역증강제 '임뮤포르테'를 양계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코 관계자는 "면역증강제(제품명, 임뮤포르테)를 충북 음성군(4만수) 및 청원군(3만수) 등 양계농장들에게 무상공급해 조류독감 확산방지에 일조했다"며 "이 제품은 건국대 수의과학대학의 시험의뢰에 의해 조류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가 유효한 약품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코에 따르면 임뮤포르테는 유사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1N1'바이러스를 이용해 실험쥐 생체시험을 한 결과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됐다. 또 ‘임뮤포르테’를 투여한 닭들에서는 생존율 증가를 보였다.


한편, 현재 항생제 대체물질인 임뮤포르테를 투여하고 있는 다살림영농조합(충북의 무항생제생산 양돈 조합) 11개 양돈 농장 중 10개농장이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씨보드(Seaboard)사에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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