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를 처음 만들때는 옛 정통부와 방송위원회를 합치는만큼 양 기관의 이름을 사용하자는 주장이 컸다"며 "하지만 방통위가 본격 가동되는 지금에서는 방송이나 통신 모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에 포함되는 만큼 굳이 브로드캐스팅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한국의 방통 규제기관을 나타내는 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코리아'라는 영어가 들어가는 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태국에서 열리는 APEC통신장관회의에 참가하는 최시중 위원장도 KCC라는 이름으로 방통위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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