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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대전 유천동에서 '공부방 IT 기자재 업그레이드' 행사

기업의 사회공헌도 애프터서비스(AS)가 된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8일 KTF와 대전 유천동의 유천지역아동센터에서 'KTF 공부방 정보기술(IT) 기자재 업그레이드'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단과 KTF가 'KTF IT 기금'을 조성해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IT 공부방 지원사업'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추진·성사된 것.

2003년 8월 서울 봉천동의 대안학교 '별'을 지원하면서부터 시작된 IT 공부방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청소년 공부방·쉼터나 비인가 대안학교 등 총 56개 기관에 컴퓨터, 프린터 등 IT 기자재들을 지원해왔다.

양두환 유천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IT공부방으로 지원받은 지 4년이 경과하니 컴퓨터가 노후화돼 사용하기 힘든 지경이었다"며 "잊지 않고 수리까지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3년 8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지원받은 IT 공부방 중 6곳을 선정, 공부방 업그레이드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름다운재단과 KTF는 지난 18일 대전 유천동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방 IT기자재 업그레이드' 행사를 펼쳤다. ⓒ아름다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