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회장은 이번 마라톤 출전에 앞서 풀코스 완주를 전제로 국내외 사업파트너들과 지인, 임직원들에게 후원을 요청해 모금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회사에서 지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이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보스턴 마라톤대회까지 목표로 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3억원 정도로 지난 7년간 마라톤을 하며 모았던 7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대해 신 부회장은 "후원자들의 응원 덕분에 큰 대회에 출전해 완주하게 됐다"며 "후원자들이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57분13초'라는 공식기록으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자격을 얻은 후 올해 초부터 SK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각종 마라톤대회를 참가하며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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