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연이틀 1000억 유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4.22 08:24

[펀드플로]횡보장세, 일부 환매물량 발생

국내증시가 횡보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에선 이틀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2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국내주식형펀드에선 763억원(설정액 1464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 오르며 1770선을 맴돌았고, 인기 펀드를 중심으로 일부 환매물량이 등장했다.

설정액 기준으로 'ING1억만들기주식1'(-204억원)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증발했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1'과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도 각각 70억원, 45억원 감소했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44억원)와 'PCA베스트그로쓰주식I-4'(25억원),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2ClassA'(22억원)는 설정액이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억원(설정액 18억원) 들어오는 데 그쳤다. 지난 달 말부터 해외주식형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중국 펀드의 설정액이 128억원, 브릭스펀드와 중동·동유럽·아프리카(EMEA) 펀드에선 각각 37억원, 20억원 늘어난 반면 라틴아메리카(-27억원)와 이머징유럽(-19억원), 글로벌(-16억원) 펀드는 설정액이 감소했다.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는 71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2종류 A'는 44억원 증가한 데 반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 A'와 '도이치아시아종류형채권혼합 1 Cls D'는 각각 27억원, 2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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