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된 ECB의 2007년 연례 보고서 머리말에서 "아직 금융시장의 조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초단기 금리는 안정상태로 돌아섰지만, 장기 통화시장에는 아직 긴장감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대형 은행들과 증권사들의 우량 대출자에 대한 대출은 감소하고 있다. 대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ECB는 그동안 6개월 만기의 유동성을 은행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날 3달 만기 유로 대출 금리는 4.81%를 기록해 지난 12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3달 만기 유로 대출 금리는 지난 두 달간 0.44%포인트 상승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