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씨티 실적 전망 하향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4.21 22:18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메리디스 휘트니가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휘트니는 씨티그룹이 올해 주당 4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 주당 15센트 손실의 3배 수준이다.

휘트니는 씨티그룹의 내년 순익 예상치도 기존의 주당 2.50달러에서 주당 90센트로 하향했다.

휘트니는 이에 따라 씨티그룹의 배당금 삭감이 불가피하다며 아예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태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또 웰스파고의 올해 순익 전망을 기존의 주당 2.15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웰스파고의 투자 의견도 내렸다.

휘트니는 웰스파고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유동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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