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제일화재 M&A, 언급할 사항 아니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4.21 18:29

제일화재 두고 메리츠화재와 한화그룹 지분경쟁에 대해

한진그룹은 제일화재에 대한 인수합병(M&A)을 두고 메리츠화재와 한화그룹 간 지분경쟁에 대해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1일 “메리츠금융그룹과 한진그룹은 계열 분리가 완전히 이뤄졌기 때문에 언급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업계에서는 조정호 메리츠화재 회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이라는 점에서 한진그룹이 개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메리츠 화재가 제일화재 인수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 이사회 의장의 남동생인 김승연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이 제일화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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