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생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 2008.04.21 13:40
한나라당은 21일 초선 당선자 82명을 중심으로 민생대책특별위원회(민생대책특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어려운 계층과 지역에 있는 국민들을 더 많이 보살피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를 미리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대책특위는 △규제개혁 △서민경제Ⅰ △서민경제Ⅱ △취약계층 △교육대책 △농어민대책 △국민건강안전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며 18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 5월30일까지 활동한다.

민생대책특위는 22일 열리는 한나라당 당선자 워크숍을 통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분임토의를 통해 분과별 구체적 실행계획도 세운다.


민생대책특위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민생현장을 체험하고 상임위별 정책현안 및 당 주요정책에 대한 학습과 정부정책 브리핑을 진행한다. 이후 분과별 10대 입법과제를 선정, 의정활동계획 보고대회를 가진 뒤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 정책위의장은 현역의원들이 특위에 참석하지 않는데 대해 "활동 기간에 임시국회가 있어서 현역의원은 임시국회에 몰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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