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FTA,이견 조정해 윈-윈해야"

도쿄=송기용 기자 | 2008.04.21 12:01
일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성사 과정에서 이견을 조정해 결국은 양국이 윈-윈하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일 FTA와 관련, 양국간 이해가 서로 다르지 않냐는 질의에 "경제만 놓고 본다면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있는게 사실이고, 이 격차를 그대로 두고 FTA를 하면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따라서 "FTA 협상 이전에 기업간 협력문제, 특히 상호 취약한 부분에서의 상호협력, 이런게 전제되면서 양쪽에 윈윈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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