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의약 R&D에 5396억 투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4.21 12:27
정부가 국가 한의약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10년간 총 5396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국가 한의약 R&D의 체계적인 육성발전과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과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한의약육성발전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 주관하에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식약청 등 관련 부처.청이 공동참여해 계획안을 마련했고 매년 시행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 계획에 근거해 부처계획으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656억원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투자예산의 50%에 해당한다.

이를위해 복지부는 1998년부터 추진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을 재기획해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 개발 등의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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