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4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건설사업의 첫 번째 사업이다. 4000 메가와트(MW)급의 세계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완성해 인도의 고질적인 전력난을 해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수은은 두산중공업이 이 사업에 보일러 등 석탄화력발전소의 핵심설비를 수출할 수 있도록 5억 달러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에 2억 달러의 보증을 제공하는 등 총 7억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ADB와의 협조채널을 구축해 역내 회원국의 인프라 개발사업을 지원함에 따라 앞으로 우리 기업이 ADB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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