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債시장, 레인지어크루얼 '판' 이네

[S-Note Trend] KDB, 스왑스프레드 어크루얼 700억 발행

이 기사는 04월22일(07:5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구조화채권 발행 시장을 레인지어크루얼(Range Accrual) 상품이 점령했다. CD레인지어크루얼 이어 스왑스프레드(Swap Spread) 레인지어크루얼만 발행됐다.

21일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주(4.14~4.18) 발행된 구조화채권은 총 700억원으로 산업은행이 14일, 15일, 17일에 각각 100억원, 400억원, 200억원을 찍었다. 페이오프(Pay-off)는 [X%*n/N (n:0%≤국고3년-IRS3년≤0.40%)]로 같았다.

스왑스프레드 레인지 어크루얼은 지난 3월13일 산업은행이 500억원 규모로 첫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1700억원이 발행됐다. 만기는 1년.

4월 중순 현재 3년물 스왑스프레드는 -0.15~-0.20%포인트로 채권시장의 급변동이 없는 한 당분간은 페이오프를 벗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KDB, KSDA, the bell

구조화채권 발행시장의 휴식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인플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둔화를 우려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더 커 국고채, 은행채, 통안증권 등으로 채권 일반채권 투자 수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평가사에 의뢰되는 구조화채 평가도 레인지어크루얼 상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상품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채권평가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행된 CMS, CD, 스왑스프레드 어크루얼 등을 제외하고는 평가 문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