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인도네시아서 2년 연속 시장 1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21 11:00

6개 제품 시장 1위로 최다

LG전자가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시장 1위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인 GfK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GfK 인도네시아 No.1 브랜드 어워드'에서 6개 제품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에 올라 '넘버 원(No.1)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플라즈마TV, 홈 씨어터 시스템, LCD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홈 시스템 등 6개 제품에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홈 씨어터는 51.85%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플라즈마 TV(38.48%), LCD 모니터(33.20%) 등도 3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GfK가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18개 품목의 시장점유율 조사한 결과로 LG전자 외에 삼성, 샤프, 소니가 각각 2개 제품에서 1위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기업 최다인 5개 제품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기주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결과는 LG전자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 마케팅의 결과” 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뚜르 산조요 GfK 인도네시아 대표는 “한 기업이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며 “LG의 브랜드 제고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기주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사진 오른쪽)이 꾼뚜르 산조요 GfK 인도네시아 대표로부터 상을 수상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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