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W 하반기 중국에 출시"(상보)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 2008.04.20 16:14
쌍용자동차가 제10회 베이징 모터쇼에서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를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체어맨 W'는 In-Line 6기통 'XGi3600 엔진’을 탑재하고 차량자세제어 시스템(ESP), 듀얼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터치센싱 스마트키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으로 무장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체어맨 W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는 쌍용자동차의 중국 내 완성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계열의 판매전문회사 SAISC를 통해 이루어진다. 상하이자동차는 SAISC의 현재 60여 개의 딜러망을 올 연말까지 75개로 확충해 '체어맨 W'의 현지 판매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심비세계원, 로비세계관: 포부는 세계보다 크고, 비전은 세계보다 넓다(心比世界?,路比世界?)'는 컨셉트 아래 800㎡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20일 "세계 제2의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를 출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아래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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