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다임러 "한국 車업계와 지속협력"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 2008.04.20 09:00
디터 제체 다임러그룹 회장은 한국 자동차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체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이징 차이나 센트럴 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뉴 GLK' 디자인 프리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업체들과 기술 협력 등 제휴 확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과거에도 현대자동차와 협력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 차 개발에 대해 제체 회장은 "블루텍 디젤과, 디젤-가솔린의 하이브리드, 전기, 연료 전지 차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블루에피션시(BlueEFFICIENCY)에서 20개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로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최근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디터 제체 회장은 "이미 2년 반전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환율 변동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며 "환율 헷징 등은 한계가 있어 생산성, 효율성 향상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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