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토지세무 책자 인세 전액 기부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4.20 10:00
신한은행은 '토지보상 절세비법'이라는 재테크 서적을 발간해 인세수입을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신한은행 세무사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토지보상에 대해 쉽게 풀어쓴 실용서다. 토지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와 보상자금에 대한 상속세 및 증여세, 보상자금 운용에 따른 금융소득 종합과세, 달라진 부동산 환경과 이에따른 절세요령 등이 소개돼 있다.

신한은행은 책 판매에 따른 인세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키로 해 인세 판매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기부되는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세금관련 서적이 용어가 어렵고 계산하는 방법이나 구조도 복합할 뿐만 아니라 토지 보상만을 자세히 다룬 서적이 없어 본 서적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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