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지구도 분양 돌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4.18 18:03

3.3㎡당 1548만원… 나머지 물량도 승인 날듯

용인 신봉지구에 이어 성복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DSD부림이 시행하는 GS건설 수지자이2차 분양가가 3.3㎡당 1548만원으로 결정, 분양 승인됐다.

이 아파트는 500가구 121∼197㎡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85㎡미만의 경우 기준층 기준 3.3㎡당 1505만원, 대형의 경우 최대 1587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3.3㎡당 150만원 선에 책정됐다.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풍덕천 사거리에서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사흘간 순위별 청약을 진행한다.


용인시와 분양가 격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승인이 지연돼 왔던 나머지 성복지구 물량도 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레븐건설이 시행하는 성복동 5개블록 3659가구(114-214㎡)로 현대건설이 1·3·5블록, GS건설이 2·4블록의 시공을 맡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일레븐건설이 신봉지구의 분양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혀 승인을 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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