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과천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차질없는 혁신도시건설로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박 회장은 성명서에서 "혁신도시건설은 낙후된 지방의 희망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국책사업을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흔들거나 바꾸면 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에서의 논의가 발전적 대안 제시가 아니라 규모의 축소 또는 백지화로 논의되는 사태가 초래된다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는 강력한 저항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생 회장은 "공기업 민영화나 통폐합에 근본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민영화되더라도 지방 이전은 원래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