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창원에 생산공장 취득

이엠코리아는 CNC공작기계 및 방산제품의 수주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 및 수소플랜트 및 수소스태이션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공장을 신규로 취득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엠코리아는 창원시 남산동 소재 부지 4만3559.9㎡(1만3177평), 건물 8641.21㎡(2614평) 규모의 공장을 동양물산기업으로부터 264억원에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복합가공용복합지능로봇 개발에 이어 내년에 초중량물핸들링로봇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로봇 및 수소플랜트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산업인 조선산업, 기계산업, 방산 및 항공산업의 활황과 중국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엠코리아에 따르면 CNC공작기계 생산량의 경우 2003년도 288대에서 2005년 1228대, 2007년 1703대의 생산실적을 거두었으며, 올해 2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항공,육상,해상용 방산제품과 원자력 및 화력용 발전설비부품 매출도 지난해 6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