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일자리 주는 박스 공장 설립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8.04.18 08:45

18일, 열매나눔재단ㆍ통일부ㆍ메자닌푸드텍 협약식

열매나눔재단은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방화동 온천빌딩 3층의 새터민자립지원센터에서 통일부 하나원, ㈜메자닌푸드텍과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열매나눔재단과 메자닌푸드텍, 하나원은 공동으로 사회적 목적기업 '메나닌팩' 설립을 지원해 새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에 설립될 메나닌팩 공장은 희망열매 아카데미를 수료한 새터민 중 15~20명을 오는 5월부터 채용해 두유, 음료 박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생산한 박스는 음료수 생산업체인 ㈜메나닌푸드텍이 구입한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이 정착되면 노동부의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할 것"이라며 "새터민 스스로 고용하고 운영하는 형태의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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