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북 경제협력 4원칙 제시

워싱턴=송기용 기자 | 2008.04.18 03:57

'비핵화 진전에 따른 단계적 지원,경제적 타당성,재정적 부담능력,국민적 합의'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대북 경제협력의 4대원칙을 제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대북 경제협력의 4대 원칙으로 비핵화 진전에 따른 단계적 지원, 경제적 타당성, 재정적 부담능력, 국민적 합의 등을 제시했다"며 "이같은 원칙은 향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에서 기본 원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별개로 계속해 나갈 것이며, 북한 인권문제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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