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화, 日 미쓰비시와 여수에 공장설립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4.17 21:18
호남석유화학이 일본의 미쓰비시레이온과 합작으로 전남 여수에 석유화학공장을 설립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은 내주 초 일본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사는 우선 4000만달러를 투입, 내년에 공장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분은 50%씩 보유키로 했다.


두 회사는 여수 공장을 통해 화학용 첨가제품인 하이드록시 에틸 메타크릴레이트(HEMA)를 연간 1만5000톤 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HEMA의 경우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왔기 때문에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은 지난 2006년에도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와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대산MMA'를 합작으로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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