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KDDI로부터 감사패 받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4.17 16:16
팬택계열은 일본 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로부터 전용 단말 브랜드 '에이유(au)'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공로로 3년 연속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DDI는 오노데라 타다시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통해 팬택이 고객 제일의 관점에서 새로운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 개발해 au 브랜드 상품이 전국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2006년 9월 선보인 중장년층을 위한 모델 '팬택-au A1406PT'를 지난해 100만대 이상 판매하며, 외국 휴대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au 단말을 탄생시켰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귀에 대지 않고 머리 뼈를 울려 통화가 가능한 골전도 휴대폰을 '팬택-au A1407PT'를 내놓았다. 이 휴대폰은 난청자 및 소음 지역에서의 통화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지속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팬택계열은 아울러 올해 2월에는 KDDI에 공급하는 네번째 모델로 세련된 슬림 슬라이드 스타일의 3G폰 '팬택-au W61PT'를 선보여, 일본 휴대폰시장의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김영일 팬택계열 일본법인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사업 초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한국과 한국 휴대폰의 이미지를 최초로 형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헤쳐왔다"며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계열은 지난 2005년 11월 한국 휴대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한 이후 일본내 파트너인 KDDI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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