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운하우스村 동시분양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4.17 14:38

동탄신도시內 대우·중앙디자인·롯데·영동·청도건설등 247가구

국내 최초의 타운하우스촌이 다음달 중순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청도건설, 영동건설, 롯데건설, 중앙디자인·자드건설 등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조성하는 8개 블록 247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촌 물량을 오는 5월 중순쯤 동시분양한다.

사업지는 동탄 메타폴리스를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한 21만㎡ 규모의 부지로, 주변을 둘러싼 녹지면적까지 포함하면 약 33만㎡의 대규모 타운하우스촌으로 형성된다.


업체별 공급 물량은 대우건설의 경우 657블록과 658-1,2블록에서 139~222㎡ 99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하임'을 분양한다. 청도건설은 '솔리움'이란 브랜드로 651-1,2블록에서 224~257㎡ 49가구를 공급하고 영동건설은 659블록에서 265~302㎡ 40가구로 구성된 '아트글란츠'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604블록에 들어설 256~312㎡ 34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중앙디자인과 자드건설은 652블록에서 202~263㎡ 25가구 규모의 '인앤인'을 각각 공급한다.

공급 물량 모두 '블록형 단독 타운하우스'로 조성, 타운하우스의 정통성을 갖춘 설계와 인테리어로 꾸밀 예정이다. 단지별로 단지내 스크린골프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동탄신도시로 바로 연결되는 기흥IC가 지난해 남쪽으로 이동 개통했다. 서울 양재~용인간 고속도로와 봉담~동탄간 고속도로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병점역과 세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 신도시 자족기반이 확보돼 있다는 게 공급업체들의 설명이다. 중심반경 10㎞내에 경희대, 아주대, 수원대, 경기대, 협성대 등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20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후 매매가 가능하다. 다음달 중순쯤 사업지 현장 인근에 통합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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